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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참가자 만나 우수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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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서울대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참가자 만나 우수사례 공유

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참가자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6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참가자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6일 2층 시장실에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참가자들과 만나 ESG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먼저 수원시 소개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 평가의 경영 목표에 대해 언급하고, 2023년도 ESG 활동 및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환영사를 통해 이 시장은 “지난해 ESG 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25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수원시가 1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며 “전세계가 환경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시기에 국내에서는 아직 ESG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편이라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규정하고 있는 ESG를 행정에 선도적으로 도입해오며 스마트 1위, ESG 1위, 혁신 행정 1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1위에 등극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시연하며 국제적인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ESG의 중요성과 시의 주요 ESG행정에 대해 소개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탄소 중립을 위한 조례 제정에 이어 탄소중립 비전 선언, 탄소중립도시 시범 도시 선정, 2030년까지 시내버스의 100% 전기버스 도입, 세계 최초로 실시한 차 없는 거리, 손바닥 정원, 에코스테이션 등의 환경부문과 새빛 돌봄, 1인 가구 지원 확대, CCTV 전국 최다 설치를 통한 시민안전 확보 등의 사회공헌부문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원제와 직접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새빛톡톡, 신속행정을 통한 대민원서비스 향상이 주목되고 있는 새빛민원실 등의 지배구조 부문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윤순진 원장은 “우리 대학원 출신이신 이재준 시장과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전기버스 100% 보급과 같은 친환경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수장이 얼마나 이런 문제에 관심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느냐에 따라서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높은 역량을 통해 수원시가 앞으로도 ESG분야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ESG 전문가 과정 참가자들의 수원특례시 방문은 ㈜한국뉴미디어 산하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실시한 256개 지자체 대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방문은 전문가 과정 참가자들이 ESG 이론의 직접적인 도입과 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틀 간에 걸친 일정을 통해 수원화성과 일월수목원 등을 방문했다. 수원시가 다소 생소했다는 다수 참석자들은 시민들의 수원시에 대한 높은 자긍심에 역사적 배경 및 우수한 ESG행정이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호감어린 재방문 의사를 표시하기도 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