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다.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약 500개 기업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처음 외부 시연에 나서는 'AI 콜봇' 서비스는 컨택센터 상담원의 아웃바운드 콜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다. AI 음성봇이 지정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해 본인확인 후, 상담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까지 제공한다.
또한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통화 현황, 통계자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고, 통화 내용을 녹취 및 텍스트로 시각화해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2분기 중 정식 론칭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도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5G 특화망,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비브릭' 등 주요 사업 포트폴리오 및 핵심 기술력을 소개한다.
한편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국내 최대 면적의 조선산업 DX를 위한 5G 특화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또 국내 최초 STO 플랫폼 '비브릭(BBRIC)' 운영사로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부동산 조각투자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내 비브릭 빌딩 2호 청약 공모를 개시할 예정이다.
편슬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yeonhaey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