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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충격 발언 뉴욕증시 강타 " FOMC 올 금리인하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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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충격 발언 뉴욕증시 강타 " FOMC 올 금리인하 사실상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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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의 충격적 발언이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등을 강타하고 있다. 연준 FOMC가 올해 금리인하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파월 발언으로 뉴욕증시는 물론 달러환율 국제유가 금값 국채금리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암호 가상화폐다 요동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 지연 시사 발언이후 국채금리는 급등하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필립 제퍼슨 부의장도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기준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둔화세를 지속한다는 게 내 기본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연준 내 중도 성향으로 평가받는 제퍼슨 부의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공개 포럼 행사에서 향후 물가 전망에 대해 이처럼 판단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이어 노동시장 전망에 대해 "강한 노동시장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노동의 수요 공급이 재균형을 찾아갈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전망에는 여전히 많은 불확실성이 있다"면서 "다가오는 경제 지표가 내가 지금 예상하는 수준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난다면 현재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나 전망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