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퀄베이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통합 개발업체로 노스모드(Northmod)가 투자 부문을 맡고 있다. 노스모드는 국내 펀드인 앰버록(Amberock) 펀드를 통해 실물 자산을 운용 중이며 이천-백사 프로젝트는 Amberock Korea II 펀드를 통해 자금 지원을 받는다.
해당 부지는 서울, 경기, 경상도 등 주요 지역을 가로질러 남북을 잇는 3번 국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러한 최적의 위치는 이커머스, 소매, 3PL 운영을 위한 신속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를 촉진하고 수도권 고객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상적이라는 평가다.
이퀄베이스 디벨롭먼트 CEO 니콜라스 비숍(Nicholas Bischoff)은 “이번 투자로 우리는 전략적인 위치에서 고품질 자산의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얻었다. 더불어 이퀄베이스는 한국의 물류창고 및 물류 시장의 장기적인 전망과 회복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이 프로젝트가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스모드의 폴 리(Paul Lee) 전무는 “한국은 우리에게 매우 매력적인 투자 시장이며, 현재의 경제와 금융 환경이 시장 리스크에 맞춰 유연한 자본 조달을 통해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창출했다고 자신한다. 이천 투자는 Amberock Korea II 펀드가 PF와 에쿼티 모두에 투자하여 자본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는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퀄베이스그룹은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물류 부동산 개발에 대한 전문성과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ho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