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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북도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7년 연속 공모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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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경북도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7년 연속 공모선정

개실마을 전경. 사진=고령군 이미지 확대보기
개실마을 전경. 사진=고령군
고령군이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 기존 6년간의 대표관광상품(왕의 길, 현의 노래; 王道絃歌)을 수정한 새 관광상품을 제시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령군은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世界遺産)과 가야문화(伽耶文化)”라는 대가야 역사문화와 트렌드를 융합한 관광상품을 제안해 7년 연속 최장기간 대표관광상품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고령군의 핵심 관광자원인 ‘지산동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한국의 5번째 고도(古都) 지정이라는 커다란 지역 이슈를 토대로 한류문화, 미식여행, 웰니스 및 로컬리즘을 반영해 계절에 따른 관광콘텐츠의 변화를 모색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6년간의 대표관광상품 운영이 3,000명 이상의 수도권 관광객을 고령으로 유치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대가야 고도(古都)이자 세계유산도시 고령을 수도권에 널리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의 대표관광상품 '고도(古都)에서 만나는 세계유산(世界遺産)과 가야문화(伽耶文化)'는 오는 4월 하순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15회에 걸쳐 매회 1박 2일 일정의 지역 체류형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7년 연속 시·군별 대표관광상품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경북에서 가야문화권 대표관광상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고령이 거쳐 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숙박인프라 확충 등 관광객 수용 태세 개선에도 더욱 행정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