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입찰 신청접수·개찰, 17일~18일 계약체결

이번에 공급되는 주상복합 3블록과 4블록의 총면적은 4만36㎡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300% 이하(주거 270%이하)의 조건을 갖췄다.
총 건설 호수는 944호로, 주상복합 3블록은 60-85㎡ 이하와 85㎡초과 규모 주택을, 주상복합 4블록은 60-85㎡ 이하 규모 주택을 건설할 수 있다.
공급 금액은 약 2511억 원으로 3.3㎡당 약 2099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며, 공급 방식은 최고가 입찰자에게 공급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한, 해당 블록들은 ‘공공택지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및 ‘미분양 매입확약’ 대상이다.
조기 착공을 위한 대금 선납 시 할부 이자를 부담하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대금 완납 후 올해 안에 착공 시 미분양 세대는 LH가 매입함으로써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이달 14일 공급공고, 내달 10일 입찰 신청접수·개찰 및 낙찰자 발, 내달 17일과 18일 계약체결 순으로 진행된다.
파주운정3 택지개발지구는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다율동, 당하동 등 일원에 총면적 716만㎡, 주택계획 4만4958호, 수용 인구 10만6199인 규모로 조성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연 LH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GTX-A 운정중앙역 인근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조기 착공을 위한 각종 인센티브와 미분양 매입확약이 가능하다”라며 “우수한 건설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