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만 국회의원(부산 기장군, 국민의힘)은 2일 부산시가 발표한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방안’에 따라, 기장군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향후 하수처리수를 재이용한 저렴한 공업용수(본당 약 800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동부산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은 생활용수를 본당 2410원에 쓰고 있어, 공업용수가 공급되는 서부산 산업단지의 본당 1140원 보다 2배가 넘는 비싼 물을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정 의원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에로사항과 정책체언을 지속적으로 경청해왔으며, 기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해법 마련을 위한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방안은 저렴한 용수 공급 방안 마련을 넘어, 1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대변항 ‘해수두담수화시설’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1석 2조의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정동만 의원은 “이번 방안은 지역기업의 에로사항을 부산시와 함께 해결한 현장 중심형 정책이다” 라며 “일하기 좋은 환경에서 기장군 산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