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기자가 뽑은 연휴 취향 저격작 11선...어린이날 이거 봐!

OTT 플랫폼 티빙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약 200편의 콘텐츠를 테마별로 큐레이션한 '연휴에 이거 어때' 스페셜관을 선보였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연인과의 데이트, 혼자만의 힐링까지 다양한 연휴 계획에 맞춰 골라볼 수 있도록 상황 중심의 추천 테마 11가지를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큐레이션은 '비행기 안에서', '방구석 휴가', '집 데이트', '피크닉', '아이와 함께' 등 누구나 한 번쯤 겪을 만한 연휴 풍경을 키워드로 구분해 이용자 경험을 보다 직관적으로 설계했다. 각 테마에는 15~25편 가량의 추천작이 담겼으며, 시청 환경과 감정선까지 고려한 선별이 돋보인다.

티빙이 제시한 11개의 밴드를 정주행하며 기자의 원픽을 꼽아봤다.

◇ 다운로드 받아 비행기에서 신병3 : 가볍지만 밀도 있는 병영 코미디.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는 짧은 회차 구성이 매력이다.

◇ 여유롭게 보내는 방구석 휴가
눈이 부시게 :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잊고 있던 일상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게 한다. 잔잔한 감성 위에 얹힌 반전의 여운이 하루를 조용히 밝히는 드라마.

◇ 다같이 밤에 숙소에서
극한직업 : 남녀노소 함께 웃을 수 있는 국민 코미디. 누구와 함께 보든 웃음이 터지는 단체 시청 최적 콘텐츠.

◇ 연인과 집 데이트 하면서
쌈, 마이웨이 : 현실에 닿아 있는 청춘 로맨스. 설레는 케미와 공감 가는 서사가 연휴의 달콤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 나홀로 이불 뒤집어 쓰고
손 the guest : 신부와 무당, 형사가 얽힌 한국형 오컬트 스릴러. 회차를 거듭할수록 짙어지는 긴장감과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다.

◇ 피크닉 돗자리 위에서
비긴어게인3 :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힐링 버스킹. 잔잔한 음악과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피크닉 감성을 극대화시킨다.

◇ 집에서 혼자 봐도 외롭지 않은
대탈출4 : 밀실 탈출이라는 설정 안에 유쾌한 두뇌플레이가 더해진 예능. 혼자서도 미션에 몰입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만든다.

◇ 연휴 동안 티빙으로 여행가기
지구마불 세계여행3 : 주사위만 던지면 지구 어디든 간다. 예능과 여행의 재미를 동시에 담은 글로벌 랜선 트립.

◇ 아이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더 퍼스트 슬램덩크 : 부모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농구 애니메이션. 아이와 어른 모두 몰입 가능한 세대 통합 콘텐츠.

◇ 팝콘 먹으면서 보기 좋은
환승연애3 : 감정선의 교차, 재회의 미묘한 떨림, 현실보다 더 드라마틱한 연애 리얼리티. 수다 떨며 함께 보면 더 재미있는 시청용.

◇ 막히는 도로 위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31기 – 우리들의 공룡일기' : 짱구는 역시 믿고 보는 선택. 이동 중에도 아이들의 집중력을 사로잡는 대표 키즈 무비.

티빙 관계자는 "콘텐츠 선택에 대한 고민을 줄이고 이용자의 시청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큐레이션 전략의 일환"이라며 "연휴처럼 콘텐츠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에 최적화된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연휴에 이거 어때' 스페셜관은 4월 30일 오후 4시부터 티빙 앱 및 웹 메인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inma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