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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 방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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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하천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 방제훈련 실시

굴포천 일대서 오일펜스 설치·흡착포 살포 등 실전 방제 훈련
지난 14일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가 굴포천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가상 방제훈련 장면.  사진=계양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4일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가 굴포천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가상 방제훈련 장면. 사진=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하천 내 유류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 굴포천에서 부평구와 합동으로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합동 방제조치 체계를 마련하고, 상황전파 및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계양구와 부평구 간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굴포천 인근 삼산2교 인근에서 탱크로리 차량의 교통사고로 약 100ℓ의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아래, 계양구 환경과와 부평구 환경보전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해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수질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 및 유처리제 살포, 방제 장비의 숙련된 사용법 익히기, 사고 원인 조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폐기물 수거와 하천 정화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