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광장, 공원 등 갖춘 방재∙친수 복합공간으로 조성

기장군은 소유권을 취득한 ‘월내-고리’ 지역 해상 침수를 막기 위해 설치된 방파제 상부 매립지에 주차장, 광장, 공원 등을 갖춘 방재∙친수 복합공간으로 방재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매립지 소유권, 방재공원 조성 등이 논의되던 시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이던 정동만 의원은 매립 사업목적, 향후 관리 및 주민편의 등을 고려해 기장군이 매립지 소유권을 취득하고 방재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행안부와 부산시, 기장군의 입장을 조율하고 협의를 주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재난방재공원이 완공된다면 태풍이나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에도 침수피해는 감소하고, 평시 주민들의 여가를 위한 편의 공간은 늘어나 더 안전하고 실용적인 친수공간이 생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을 더 면밀히 챙겨 기장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