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레드닷 어워드 이어 3대 디자인상 쾌거

엔에이치엔(NHN)은 지난해 선보인 신규 기업 아이덴티티(CI)가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IDEA에서 NHN의 신규 BI는 디자인 혁신성과 심미성, 사용자 혜택, 고객·브랜드 혜택, 사회적 책임 등 평가 지표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딩 부문 은상에 올랐다.
NHN은 지난해 8월 CI를 지금과 같은 형태로 리브랜딩했다. 검은색으로 단일화된 CI를 채택해 다각화한 사업 정체성의 통합, 단순하면서도 명료함을 통해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토대'란 철학을 드러냈다.
이번 IDEA 수상에 앞서 NHN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 3대 디자인 시상식(독일 레드닷, 독일 IF, 미국 IDEA) 중 2 곳에서 상을 거머쥐었다.
NHN 관계자는 "NHN의 리브랜딩 프로젝트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에서 연이어 인정받게 돼 뜻깊다"라며 "브랜드 가치를 일관되게 전달하며 글로벌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