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용인특례시의회 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 천안서 청년창업·지원정책 벤치마킹

글로벌이코노믹

용인특례시의회 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 천안서 청년창업·지원정책 벤치마킹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 회원들이 천안시의회 관계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 회원들이 천안시의회 관계자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대표 강영웅 의원)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충남 천안시를 방문해 청년창업과 청년지원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첫째 날 의원단은 청년들의 능력개발, 심리정서, 문화활동부터 채용연계, 인턴, 직업교육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지원 거점 ‘천안청년센터 이음’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천안시의회를 방문해 청년 주거·문화·심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정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청년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둘째 날에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통주·증류주 산업 현장을 방문해 제조 공정과 경영 현황을 살펴봤다. 의원들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전통주 산업을 청년창업과 연계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창업지원과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강영웅 대표는 “미래세대 주인공인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천안시의 선진사례를 참고해 용인시에서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와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주옥 간사는 “청년 정책은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창업 초기 자금 지원과 안정적인 주거·문화 환경 조성이 함께 뒷받침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선 의원은 “청년정책은 단순히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심리·정서적 지원과 문화적 기회까지 포괄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용인시에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민석 의원은 “전통주 산업과 같은 지역 특화산업이 청년창업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용인에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 발굴과 판로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지현 의원은 “청년이 머물고 싶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가 곧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창업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타트업101 Ⅱ’는 대표 강영웅 의원을 비롯해 기주옥(간사), 김윤선, 신민석, 안지현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창업과 청년일자리 등 청년정책 개선을 주요 과제로 연구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