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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5·18 35주기 추모 연주회 '4월의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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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5·18 35주기 추모 연주회 '4월의 음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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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5·18 35주기를 추모하는 광주시립합창단의 제156회 정기연주회 '4월의 음악여행'이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박창훈의 객원지휘로 선보인다.

본 연주회의 객원지휘를 맡은 박창훈은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과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로서 한국의 합창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인물이다. 이번 광주시립합창단과의 협업을 통해 광주지역민들에게 클래식 합창만의 진정한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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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객원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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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합창단
이번 공연은 'Fair Phyllis', 'NaimanSharag', '꽃구름 속에' 등 주옥 같은 명곡을 합창으로 들려주게 되며 흑인영가의 대부 모지스 호건(Moses Hogan)의 'My soul’s been anchored in the Lord' 등으로 무대를 수놓는다.

막바지 공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박창훈 객원지휘자는 “공연일인 4월 16일은 세월호 사건 1주기가 되는 만큼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게 클래식 합창을 통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1만원(학생 50%할인 등)이다. 공연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jart.net)와 (062)415-5203을 통해 가능하다.
노정용 기자 no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