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전국 아파트분양 '1만4000여 가구'···청약할만한 단지는?

[글로벌이코노믹 최인웅 기자] 다음 주에는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1만4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중 6552가구가 일반분양 물건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에선 서울 '아현역 푸르지오' 940가구, 경기 '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 1358가구, 인천 'e편한세상 서창' 835가구 등 총 5734가구가 분양된다. 지방도 부산 '동래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582가구, 충남 '아산모종캐슬어울림2단지' 794가구 등 8238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북아현1-2구역을 재개발해 '아현역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지하5층~지상20층, 16개 동, 전용34~109㎡, 총 940가구로 구성댔으며, 이중 31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2호선 아현역과 이대역,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시청, 강남,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다. 신촌 현대백화점, 현대 유플렉스, 신촌 상권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북성초, 아현중, 한성중·고,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계약은 27~29일까지 진행하며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
한신공영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지구를 개발해 '시흥배곧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29층, 전용면적별로 68㎡ 232가구, 73㎡ 226가구, 84㎡A 680가구, 84㎡B 220가구 등 총 1358가구로 분양가구 모두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롯데마트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치원과 초·중·고교도 조성된다. 인천국제공항과 KTX광명역이 가깝고 수인선 월곶역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 영동고속도로 월곶IC가 인접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평택고속도로, 77번 국도 등 광역 도로망을 잘 갖추고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인천 남동구 서창동 685번지에서 'e편한세상 서창'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상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835가구로 구성됐다. 평면은 총 3개 타입으로 이뤄지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649가구, 84㎡B 91가구, 84㎡C 95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입주는 2017년 7월 예정이다.

지방에선 현대건설이 경남 창원시 북면 감계지구에 '창원감계 힐스테이트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1개 동, 전용 59~101㎡, 총 836가구로 구성됐다. 현대건설은 창원 감계지구에 기존 기분양한 1,2,4차 힐스테이트에 이어 이번 2차까지 총 4000가구가 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완성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되고, 당첨자는 23일 발표된다. 입주는 2017년 10월 예정이다.
최인웅 기자 ciu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