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7 09:46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9'를 기반으로 드론 특장차를 구축하고, 울진 산불 피해지 복원 등 스마트 산림 생태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이어 '아이오닉 9' 기반의 드론 스테이션 구축을 완료하고 울진군 일대 생태 복원 사업에 힘을 보탠다고 17일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나무 심기 전문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함께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 국유림 생태 복원을 위해 5년간 협력하기로 하고, '아이오닉 5 모니터링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한 산림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활동을 진행해왔다.현대차가 산림 복원 기술 스타트업 구루이엔티와 함께 구축한 '아이오닉 9 씨드볼2025.07.17 09:06
기아가 주요 바디 부품을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앞세워 맞춤형 목적기반차량(PBV) 공략에 본격 나섰다.기아는 차세대 바디 기술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적용한 중형 PBV ‘더 기아 PV5’를 앞세워 PBV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은 ‘레고 블록처럼 조립하는 바디’라는 새로운 설계 및 생산 방식으로 △차체 △무빙류(도어·테일게이트 등) △외장 △내장의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다양한 사양을 유연하게 개발하고 생산하는 PBV 특화 기술이다.기아는 플렉시블 바디 시스템을 PV5에 최초 적용해 고객 요구 기반의 다품종 차량 개발에 최적화된 설계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은 물론 차체의2025.07.16 20:02
기아가 올 하반기 출시할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5 내수 모델에 중국 CATL의 삼원계(NCM) 배터리를 탑재할 방침이다. 전기차 수요 둔화 국면에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러한 방침을 토대로 EV5의 연내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 경쟁모델 출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EV5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현대차그룹이 중국산 배터리를 쓰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등에 CATL NCM 배터리가 적용됐다.EV5는 EV6·9·3·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구체적인 사양은 올2025.07.16 16:18
현대차그룹이 인천국제공항에 휠체어 전동화 키트 대여소를 열고 교통약자 대상 무상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현대차그룹은 '인천공항 교통약자 전동화 휠체어 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항수 현대차그룹 부사장,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 이재강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휠셰어'는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휠체어 전동화 키트를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다. 키트가 장착된 전동화 휠체어는 수동 휠체어에 비해 끄는 힘이 적게 들면서도 전동 휠체어보다 가볍다는 장점2025.07.16 12:25
현대자동차가 고객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인 전동화 상용 플랫폼 '2026 ST1'을 새롭게 선보였다.현대차는 연식 변경 모델 '2026 ST1'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kW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km, 카고 냉동 기준 298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다. 350kW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6 ST1 스마트 트림에 1열 선바이저 거울·동승석 어시스트 핸들·동승석 카매트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 '컨비니언스' 선택 사양에 동승석 열선/통풍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현대2025.07.16 12:25
르노 그룹이 신임 CEO 선임 전까지 그룹 경영을 이끌 임시 최고경영자(CEO)로 던컨 민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명했다.르노 그룹 이사회는 15일부로 던컨 민토(50)를 르노 S.A.의 임시 CEO로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던컨 민토 임시 CEO의 임기는 이 날부터 신임 CEO의 공식 선임 때 까지다.현재 르노 그룹의 CFO를 맡고 있는 던컨 민토 임시 CEO는 이 기간 동안 그룹의 회장직을 맡기로 한 장-도미니크 세나르 이사회의장과 함께 통상적인 경영업무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던컨 민토 임시 CEO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지난 1997년부터 르노 그룹에서 근무해왔다. 유럽 각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를 두루2025.07.15 18:05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취향을 빠르게 바꾸는 것이 익숙한 MZ세대는 소비 방식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방식을 선호한다. 보통 소비는 '소유'가 기본 조건이지만, MZ세대는 필요 시 사용을 하거나 다양한 경험을 통한 가치 발견이 소비의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러한 소비 방식 변화는 모빌리티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자동차는 초기 구매 비용이 높고, 유지보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양한 차량을 직접 경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차량 시승 역시 한정된 시간, 공간에서 제한적으로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는 아쉬울 수 있다. 15일 KG모빌리티(KGM)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고객 경험 강화를2025.07.15 18:04
자율주행차 부상이 국내 배터리 산업에 새 활로를 열고 있다. 고성능 AI 운행 시스템과 센서가 상시 작동하는 자율주행차는 기존 전기차(EV)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소모해 고밀도·고출력 배터리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자율주행차 확산에 대응해 니켈·코발트·망간(NCM)을 기반 '삼원계 배터리'의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시에 삼원계 배터리와 LFP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보급형 모델,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셀투팩(CTP) 기술, 저온 성능 개선, 다양한 폼팩터 개발 등으로2025.07.15 18:03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자동차 관세 압박에도 시장점유율이 확대하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재고 물량 소진과 고율 관세 적용에,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15일 관련업계와 시장조서 업체 워즈 인텔리전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올해 1∼6월 미국에서 89만4000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1%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5.9%(47만7000대), 기아가 5.1%(41만7000대)를 나타내며 지난해 같은 기간 점유율(10.5%)보다 0.5%포인트 올2025.07.15 14:03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을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제품 상업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며, 혁신적인 기술 확립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업계 불황을 타파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올해는 석유화학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친환경 자동화 솔루션 강화, 바이오·지속가능소재 확대, 고부가 스폐셜티 제품 전환 등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재도약을 위한 초석을 견고히 다질 계획이다.금호석유화학은 중장기 전략으로 R&D 중심 체2025.07.15 09:17
기아가 국·내외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전력 도입을 본격화하며 오는 2040년 RE100 달성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는 지난 2월 체결한 한국남동발전과의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통해 기아 국내사업장 중 최초로 오토랜드 화성에 최근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재생에너지 PPA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고정된 가격으로 재생에너지를 구매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아는 한국남동발전이 생산한 재생에너지 전력을 연간 약 1215MWh 공급받게 된다. 이는 58.3kWh의 배터리가 장착된 EV4 스탠다드 모델을 2만회 이상 완충할 수 있는 양이다.기아는2025.07.15 09:16
현대자동차가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2026년형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현대차는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의 연식 변경 모델 '2026 캐스퍼'와 '2026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2026 캐스퍼와 캐스퍼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사양과 안전·편의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26 캐스퍼 디 에센셜 트림부터 △10.25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폰 프로젝션, 인카페이먼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6스피커) △ECM(자동 눈부심 방지) 룸미러 △1열 LED 선바이저 램프 등을 기본 적용해 고객 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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