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18:05
현대자동차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며 글로벌 외교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장하고 있다. 현대차는 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2025년 G20 요하네스버그 정상회의에 MPV 모델 스타리아 30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G20 정상회의는 오는 22~23일까지 개최되며, 주요 20개국 정상과 초청국 대표, 유럽연합·아프리카연합, 유엔·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정상급 인사들이 모이는 대규모 외교행사인 만큼, 행사 운영을 위한 의전 차량의 안정성과 활용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현대차가 지원하는 스타리아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목적에 맞춘 좌2025.11.17 18:04
현대자동차·기아가 자동차산업 공급망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정부 및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민관 상생협력을 본격화했다. 차량 생산 과정 전 영역에서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추진해온 현대차·기아가 협력사까지 포함한 전방위적인 감축 체계 구축에 나섬에 따라 산업 생태계 전환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협력 부품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선언을 넘어, 민관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공급망 전체가 단계적으로 저탄소화를 실현하는 모델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2025.11.16 20:01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 총 125조원을 투자하고 미래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수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관세 협상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차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국내에서 연간 25조원, 총 125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발표한 2025~2029년 116조원 투자 계획보다 8조2000억원 늘어난 규모”라고 설명했다.투자 계획은 △국내 연구·개2025.11.16 18:04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을 만나면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벤츠-삼성-LG' 삼각 동맹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속도와 전장 경쟁력에서 한계를 보인 벤츠가 결국 한국 톱티어 IT기업들에 손을 내밀며 미래 성장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국 전장업계가 글로벌 전기차·소프트웨어기반자동차(SDV)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미래계획과 신차발표계획을 발표하며 본사의 미래계획을 공2025.11.16 17:52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000억을 투자하는 대규모 계획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로봇·수소 등 미래 전략 사업을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협력사 관세 전액 지원 등 전방위 상생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그룹은 16일 발표한 '2026~2030년 중장기 국내 투자 계획'에서 총 125조200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1~2025년 89조1000억 대비 36조1000억 늘어난 규모로, 연평균 약 25조 수준의 역대급 투자다.이번 투자는 △AI·로봇 산업육성 △그린 에너지 생태계 강화 △미래 모빌리티 신사업 확장 △R&D 및 협력사 상생지원 확대 등 네 개 축으로 나눠 추진된다.우선 AI 분야에서는 AI 데이터센터,2025.11.14 20:19
페라리가 역대급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최고의 성능을 목표로 개발된 신규 플래그십 모델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차량이라는 점에서 국내 고성능차 시장에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에서 849 테스타로사를 정식출시했다. 이상욱 페라리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849 테스타로사는 순수한 성능을 갈망하는 드라이버들을 위해 만들어진 파일럿 카”라며 “오직 하나의 목적, 즉 최고의 성능을 위해 설계된 모델”이라고 소개했다.이 매니저는 “이 모델명에 담긴 테스타로사는 빨간 머리를 뜻하며 12025.11.14 20:02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이사회 의장 겸 CEO인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가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에서 한국 시장에 대한 청사진과 함께 브랜드의 미래를 상징하는 신차 4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특히, 칼레니우스 CEO가 전날 LG, 삼성 그룹 경영진들과 파트너십 일정을 소화한 뒤 진행된 행사라 더욱 관심이 쏠렸다. 다만, 칼레니우스 CEO는 “기업들간의 협업 논의에 대한 것은 앞으로 3, 4년 이후에나 드러낼 수 있는 일이라 현재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칼레니우스 CEO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5.11.14 16:37
캐딜락의 대표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랑(SUV) ‘에스컬레이드’가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장을 연다. 1998년 첫 등장 이후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대형 SUV를 넘어 ‘혁신과 품격을 상징하는 모델’로 자리해왔다. 압도적인 차체 비율과 존재감, 그리고 시대를 앞서는 기술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에스컬레이드를 대체 불가능한 아이콘으로 만들었다.1세대 모델이 ‘럭셔리 SUV’라는 개념을 열었다면, 이후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ence)’를 완성하며 브랜드의 방향성을 제시해왔다. ‘아트’가 가진 조형적 아름다움과 ‘사이언스’가 상징하는 기술적 정밀함이 결합된 이 철학은 수직형 라이트2025.11.14 13:28
제네시스가 연말 소비 시즌과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맞춰 G80와 GV80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네시스는 14일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000대를 한정해 월 4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할인·유예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차량 가격의 일부를 유예하고 만기 시 차량 반납이 가능한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조건을 적용해 월 납입 부담을 크게 줄인 점이다. 기존 60%였던 원금 유예율을 68%까지 상향해 고객의 초기 부담을 낮췄고, 구매 시 200만원의 특별 할인도 추가로 제공된다.G80 구매 고객은 △KSF 300만원 △8040 프로모션 200만원 △현대·제네시스 인2025.11.14 13:11
금호타이어가 겨울철 안전운행 수요 증가에 맞춰 프리미엄 타이어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겨울맞이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금호타이어는 14일부터 겨울용 타이어와 프리미엄 제품 구매 시 전기요 또는 전기담요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전국 타이어프로와 금호타이어 대리점(일부 매장 제외)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이번 이벤트는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S71' △프리미엄 제품 '마제스티X 솔루스' △SUV용 프리미엄 제품 '크루젠 HP71' 등 총 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제품 4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전기요와 전기담요 중 한 가지가 제공되며, 선착순으로 지급된다.2025.11.14 13:04
기아가 화성에 미래형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용 스마트 공장을 완성하며 글로벌 경상용 전동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기아는 14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과 EVO Plant West 기공식을 연이어 개최하며 총 4조 원을 투입한 대규모 PBV 생산 허브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기아는 연 25만 대 생산이 가능한 전용 공장 체계를 구축하며 PBV 사업을 미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와 지자체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정의선 회장, 송호성 기2025.11.13 15:42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국면 속에서도 전동화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 울산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신공장이 공정률 90%를 넘어서며 내년 1분기 양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아가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함께 생산하는 혼류 생산 체계를 도입해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응하는 유연한 생산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신공장은 현재 평균 공정률이 90%를 넘어선 상태다. 2023년 11월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설비 설치·점검과 공정 시운전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9월 도장·의장·품질관리·차체·생산관리1
이재용 회장, 국내에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계열사 시설 확대·고용 확대 추진
2
100조원 곳간 둔 삼성전자…미래 먹거리 책임질 M&A 강화 나섰다
3
LG엔솔, 국내 첫 ESS용 LFP 양산...오창 '마더팩토리'서 2027년 가동
4
정기선 HD현대 회장 “5년간 국내 15조 투자…조선·해양 7조·AI 기계·로봇 8조 투입”
5
이재용 회장 “향후 5년간 매년 6만명 고용…AI 데이터센터 수도권 밖에 짓겠다”
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UAE 출국…AI·첨단기술 협력 논의
7
동맹 중심 공급망 재편…한국 주력산업이 새 축을 이끈다
8
美 MASGA 프로젝트 개시…K조선·방산이 전략 축으로 부상
9
한화, 국내 11조·美 50억달러 조선 투자…기자재·협력사 동반 성장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