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7 04:53
◇유럽위원회 데이터, WLTP 표준 심각한 결함 발견…실제 연료 소비량과 배출량 큰 차이 유럽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WLTP 표준에 심각한 결함이 밝혀졌다. 2019년, 유럽위원회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온보드 연료 소비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첫 데이터 트랜치 결과, 실제 배출량이 예상보다 많았다고 나타났다. 2024년 3월, 유럽위원회는 66만 대의 장치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의 실제 도로에서의 연료 소비량과 CO₂ 배출량이 WLTP 테스트보다 20% 더 높다고 보고했다. 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CO₂ 배출량은 실험실 수치보다 3.5배 높았다. 감사원은 유럽위원회와 회원국들이 실2024.04.16 17:26
중동이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업체들은 유럽 지역에 이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이 벌어지며 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중동에 관심을 가지고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향후 수주 확대 등 중동발 훈풍이 예상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국내 주요 방산 업체들은 중동 국가와 수주 계약을 맺는 등 방산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4조원 규모의 지대공 유도무기(M-SAM) 천궁-Ⅱ(M-SAM2)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이은 천궁-Ⅱ의 두 번째 쾌거다. 천궁-Ⅱ2024.04.16 17:25
중동 지역 군사적 갈등으로 '군비 확장' 기조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방산 업계의 수출 확대 등 수혜가 전망된다. 이같은 전운이 장기화돼 전선 확대로 미국의 선택에 따라 국내 방산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수출 증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중동 전쟁 확전 등으로 인한 전세계적 군비 증강 추세는 국내 방산업체의 수출길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2022년 우크라니아에 인접한 폴란드가 한국 방산기업들과 125억달러(16조8000억원)의 무기 도입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이같은 추세는 2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으로 수출 영토를2024.04.16 16:18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 시범 운영소' 개소식을 하고 시범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솔루션은 LG전자의 100㎾(킬로와트) 급속 전기차 충전기에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을 접목한 시스템이다.이 충전 솔루션은 차량 인식·정산을 위한 키오스크와 자동 충전시스템으로 구성됐다.전기차가 충전 가능 구역에 주차되면 별도로 설치된 카메라가 차량 관련 정보를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운전자는 충전 인증을 완료한다.두산로보틱스와 LG전자는 시범 운영 후 개선사항을 반영해 충전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다양한 자동 충전 솔루션 개발도2024.04.16 13:18
국내 최대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을 위해 2025년까지 총 400억 원 새로운 항공기 엔진 공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30년대 중후반까지 1만 5000 파운드 출력의 터보팬 엔진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15일 경남 창원 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1만대 출하식'과 '스마트 엔진 공장 착공식'을 연달아 개최하며 항공엔진 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계획은 정부가 항공엔진을 방산 분야 신성장·원천기술로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를 통해 국산 전투기 엔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국산 엔진 개발로 자주국2024.04.16 13:14
국내 복합산업 기업 효성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BR-VT)에 스판덱스 생산 체인을 완성해 세계 최대 스판덱스 원단 공급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는 효성이 베트남 현지에서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완전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지속가능한 섬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효성은 베트남 내에서 사탕수수와 옥수수를 이용해 BDO(부탄다이올) 바이오섬유를 생산하고, 이를 인근 공장에서 고탄성 스판덱스 원단으로 가공한다. 이 과정은 전적으로 베트남에서 이뤄지며 효성은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속가능한 섬유 시장에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효성은 현재2024.04.16 12:59
삼성전자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주거단지에 '굿 하우스'를 공급한다. 1인 가구와 공유주거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사업 진출에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각) 현지매체 테크 게이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의 주거 공유 부동산 기업인 플로우(FLOW)와 협력하여,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홈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임차인들은 별도의 설정 없이도 최적화된 스마트홈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마이애미 모델하우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연동한 스마트 주거 환경을 선보였다. 스마트홈에서는 AI 솔루션이 에너지 절약 모2024.04.16 12:56
LG 비즈니스 솔루션 미국은 단기 렌탈 업계를 위한 맞춤형 TV 관리 플랫폼인 '프로:센트릭 스테이'를 출시했다고 15일(현지시각) 인스털레이션이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렌탈 업계 종사자들이 호텔 수준의 객실 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단기 렌탈 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센트릭 스테이'는 게스트 이름, 이미지, 동영상으로 맞춤 설정 가능한 환영 화면과 인기 스트리밍 앱 실행 버튼을 포함하는 화면 버튼을 제공한다. 또한, 숙박 정보, 현장 편의시설, 식사 옵션, 지역 활동 및 관광 정보 등을 포함한 디지털 가이드북도 제공하여 게스트들에게 편리한 정보 제공과 더불어 숙박 만족도를 높2024.04.16 12:55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밀라드(Millard)공립학교는 최첨단 삼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도입하여 6개 중학교의 스포츠 경험을 혁신했다. 15일(현지시각) 삼성 인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는 팬 참여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에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 학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밀라드 공립학교는 오랫동안 기술 발전을 학교 환경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왔다. 2016년에는 고등학교 체육관에 비디오 점수판을 설치한 최초의 학군 중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여전히 정적 점수판을 사용하고 있어 팬 참여를 제한하고 현대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지 못2024.04.16 06:06
◇크래프톤, 인도 테마 모바일 게임 '가루다 사가' 출시, 사전 등록 시작 크래프톤이 인도 테마의 모바일 게임 '가루다 사가'를 출시하고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인도 설화를 바탕으로 한 로그라이크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가루다의 역할을 맡아 알루 왕이 지옥에서 탈출하도록 돕는다. 가루다 사가는 19개의 챕터와 각 챕터당 최대 15개의 멀티 웨이브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활과 화살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고 다양한 기술과 힘을 활용한다. 이 게임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사전 등록을 받고 있으며, 등록자에게는 출시 시 특별 보상과 스타터 팩이 제공된다. ◇효성, 베트남에서 스판덱2024.04.16 04:28
◇잠금상선, 구형 컨테이너선 두 척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 잠금상선은 지난주에 두 척의 구형 피더 컨테이너선을 폐선 매물로 내놓고 시장 평균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성공적으로 판매했다. 1999년에 건조된 834 TEU급의 시노코 칭다오는 현금 구매자에게 리터당 593달러, 총 280만 달러에 판매되었고, 1996년에 건조된 11,129 TEU급의 시노코 홍콩은 리터당 598달러, 총 336만 달러에 판매됐다. 이 두 거래는 특히 재활용 바이어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한국 선주는 이를 통해 원치 않는 구형 선박에 대해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거래는 선박 재활용 시장에서의 가격 동향과 선주들의 전략적 판매 접근2024.04.15 18:02
삼성전자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엑스트라 와이드 바텀 마운트 냉동고' 신제품을 유럽에 출시한다고 알바와바가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초로 EU 에너지 'A등급'을 획득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다. 고효율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에너지 소비를 크게 줄였다. 또 와이파이(Wi-Fi)를 통한 에너지 절약 기능도 제공하며, 넓은 저장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엑스트라 와이드 바텀 마운트 냉장고는 삼성만의 독자적인 솔루션과 첨단 기술을 통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소비를 55.9%까지 줄였다. 특히 새로운 AI 인버터 컴프레서는 EU 에너지 표준에 따른 A 등급을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