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최삼규)는 4일 오후 5시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 건설인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최삼규 회장은 “풍요와 재물을 상징하는 뱀띠해를 맞아 힘차게 비상하고 국민살림도 좋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한 뒤 “건설산업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함으로써 건설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최 회장은 “우리 건설산업이 당면한 어려움은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뱀같이 유연함과 강인함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힘차게 전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국내 건설경기가 계속 침체상태에 놓여 있지만 긴 안목을 갖고 대처해 나간다면 지금의 위기는 오히려 건설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도 건설업계의 변화와 쇄신을 지원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