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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난해 베트남 직접투자 6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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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난해 베트남 직접투자 65% 급감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일본의 지난해 베트남에 대한 직접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는 2014년 일본 기업의 베트남 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65% 감소한 약 20억 달러 (약 2조2080억원)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JETRO는 투자 감소의 주 원인으로 엔화 약세와 베트남의 경기 침체를 꼽았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도호쿠지방에 대한 지원과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한 투자도 또 다른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베트남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는 300 건에도 미달했다. 서비스 부문에 대한 투자는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부문에 대한 투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