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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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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 오픈

[글로벌이코노믹 김수환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손을 맞잡고 개발한 '원스토어'가 정식 출범했다.

LG유플러스와 SK플래닛, KT등 통신 앱 마켓 3사는 원스토어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용자는 각 통신사별로 스토어에 접속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되고, 통신 3사가 유통하는 단말 대부분 이용 가능하다.

원스토어가 출범하면서 앞으로 고객들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토어 어디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통신사 스토어마다 따로 관리되던 △평점 △리뷰 △랭킹 △사용후기 △추천 콘텐츠 등이 한데 통합 제공됨으로써 고객이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통신 3사가 공동으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캐쉬백 시스템도 개발이 완료돼 앞으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할인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신 3사는 이번 원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6월 3일부터 사흘간 3개 마켓 내 모든 게임을 결제한 고객에게 30% 특별 캐쉬백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콘텐츠사업담당 상무는 “지난 4월 통합개발자센터 오픈이 개발자를 위한 것이었다면 이번 앱마켓 개편은 고객과 개발자 모두에게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앞으로 통신 3사가 보유한 고객관리,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콘텐츠 유통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면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