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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수지, 듀엣곡 '드림'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3위 진입…K팝 인기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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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수지, 듀엣곡 '드림'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3위 진입…K팝 인기 과시

엑소의 백현과 미스에이의 수지의 듀엣곡 '드림'이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3위에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엑소의 백현과 미스에이의 수지의 듀엣곡 '드림'이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3위에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엑소' 백현(24)과 '미쓰에이' 수지(22)의 듀엣곡 '드림'(Dream)이 빌보드 디지털송 차트 3위에 진입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백현·수지의 듀엣곡 '드림'은 30일자 빌보드 월드 디지털송 차트에서 3위를 랭크했다. 이는 K팝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발매된 인기곡들을 집계하는 차트다.
음원을 제작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22일 "K팝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스타인 백현과 수지가 각국의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킨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은 지난 7일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뮤직비디오는 영상 사이트 유튜브 기준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이곡은 재즈와 네오 솔(Neo-Soul)을 기반으로 한 팝 알앤비(R&B) 곡으로 감성적인 코드 진행이 돋보이는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조합으로 관심을 끌었다.

수많은 히트곡을 낸 프로듀서 박근태와 미국과 유럽 기반의 프로덕션 '디자인 뮤직' 소속 프로듀서 최진석이 공동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다.

따뜻한 재즈 선율과 함께 청아한 수지의 보컬, 백현의 달콤함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녀의 마음을 낭만적으로 노래했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