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도연과 공유가 호흡을 맞춘 정통멜로영화 '남과 여'의 공간적이자 정신적인 배경이다.
늘 반복되는 삶속에서 벗어나 젼혀 낮선 곳인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한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도연은 디자이너 가게 대표 상민 역으로, 아들을 국제학교 캠프에 데려다 주러 핀란드에 갔다가 건축가 유부남 기홍역의 공유와 사랑에 빠진다.
기홍은 상민의 주변을 맴돌고 상민은 자신의 일상을 헤집고 들어오는 기홍에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든다.
18일 밤 네이버 V앱에서 공개한 뮤비토크 라이브에서 첫 멜로에 도전한 공유는 이 영화를 두고 "가슴이 아련한 영화"라고 표현했다.
이윤기 감독이 연출한 핀란드 하늘같은 영화 '남과 여'는 25일 개봉한다.
김성은 기자 jade.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