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판매기록 25% 넘어설 듯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각) 궈밍치 타이완 KGI증권 애플 전문분석가 보고서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내년도는 애플이 아이폰을 내놓은 지 10년째 되는 해로서 혁신적 디자인 제품이 예고되고 있는 해다.
애플이 자사 회계년도 하반기에 1억2000만~1억50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한다면 이는 사상 최고판매량을 기록했던 아이폰6(1억1000만~1억2000만대)을 뛰어넘게 된다. 같은 기간 아이폰 6S는 1억~1억10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9월 발표된 아이폰7는 1억1000만~1억20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또 내년에 나올 아이폰8 4.7인치 제트블랙버전에 글래스케이스와 무선 충전기능이 사용된다고 확인했다. 아이폰8에 적용될 무선충전기술은 4.5미터 떨어진 곳에서 충전할 수 있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엔드사용자들의 대체 수요를 촉발할 것이다. (2)새 4.7인치 아이폰은 글래스 케이스에 무선충전기능을 갖게 되며 보급형제품 대체수요용으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쓰고 있다.
궈밍치는 애플이 내년에 나올 모든 아이폰을 무선충전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케이스를 기존 알루미늄 대신 유리로 바꿀 것이라고 믿고 있다.그는 앞서 “내년에 나올 모든 새 아이폰은 무선충전기능을 지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따라서 5.5인치와 5.2인치 OLED아이폰 모델도 확인된 4.7인치 모델처럼 무선충전기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3종의 새 아이폰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기에는 LCD를 사용하는 4.7인치, 5.5인치 모델과 함께 5.2인치 곡면OLED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의 새 아이폰4.7인치 독점공급업체는 타이완 페가트론이다.
이재구 기자 jk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