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인문학 교육특구 담양군과 문화 교육특구 동래구 양 기관이 특구사업과 규제특례법 적용 정책 등 다방면에 걸친 현안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인적·물적 자원의 폭 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의 길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담고 있다.
한편, 부산광역시 동래구는 호국정신이 면면이 이어져 온 전통과 충절의 고장으로 동래읍성지, 복천동 고분군 등 유무형 문화재가 산재해 있고, 동래온천, 금강공원, 금정산, 부산종합운동장이 있어 부산의 도심 및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중심지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 2015년 11월 ‘동래문화교육특구’로 지정됐다.
동래문화교육특구는 ‘얼수조타!’라는 특구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통문화 계승발전, 동래교육콘텐츠사업, 동래문화교육인프라구축, 지역경제 재창조 등 4가지 추진 과제와 동래읍성역사축제 등 17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담양군은 지난해 3월 ‘담양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된 이래 인문학 콘텐츠 개발, 인문학 융·복합 활성화, 인본중심 인문학 계승 발전, 인문학 인프라 구축 등 4개 특화사업과 가사문학 페스티벌 및 탐방프로그램 등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