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현 엔씨소프트부사장 33억 주식 전량 매도 왜?… '스톡옵션 5만주'

기사입력 : 2017-06-21 00:00 (최종수정 2017-06-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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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올라온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배재현 부사장이 13일과 15일 각각 4000주를 매도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20일 엔씨소프트 배재현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주식 8000주(0.04%)를 전량 매도했다.

배재현 부사장은 13일과 15일 각각 4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한 주당 처분단가는 13일 40만 6000원, 15일 41만 8087원으로 총 약 33억 원 규모다.

주식 매도 소식이 알려지자 배 부사장이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처분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리니지M’에 거래소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엔씨소프트 주식은 전날보다 11.41% 하락해 종가는 36만 1000원이었다.

엔씨소프트는 "배 부사장의 주식 매도 시점에는 거래소 관련 결정이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윤진원 엔씨소프트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실장은 “보유하고 있는 스톡옵션 중 일부를 행사하는데 필요한 주금납입금과 소득세를 마련하고자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며 “스톡옵션을 행사한 후에는 매도한 주식보다 더 많은 양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톡옵션이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자기회사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배 부사장이 보유한 스톡옵션은 5만주로 양일간 매도한 주식수의 6배에 달한다. 배 부사장은 2020년 2월까지 주당 14만원에 엔씨소프트 주식 5만주를 구입할 수 있다. 배 부사장이 언제, 그리고 얼마만큼 많은 주식을 구입하는지에 투자자들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일각에선 배 부사장이 회사를 떠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 신진섭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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