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와 코스닥에 따르면 일본 경제 보복 이후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그룹 계열사 68곳의 시총은 7월 1일 733조4098억 원에서 7월 12일 724조5113억 원으로 감소했다.
롯데쇼핑이 유니클로의 대주주라는 사실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니클로 한국법인 즉 에프알엘코리아의 지분 49% 나 갖고 있다.
롯데칠성, 롯데하이마트,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도 주가가 빠졌다. 롯데칠성은 롯데아사히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LG그룹 시총은 4.14% 감소했다. 일본이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을 막으면서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주가가 4.82%, 2.57%씩 하락했다. . 삼성은 415조1681억 원에서 408조8350억 원1.53%, 현대차는 92조8428억 원에서 91조3650억 원으로 1.59% 빠졌다.
SK그룹 시총은 1일 111조6918억 원에서 12일 116조696억 원으로 3.92% 늘었다. SK하이닉스 주가가 6.71% 뛴 효과다.
한편 유니클로는 본사 보고에서 한국의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해 불매운동하는 사람들로 부터 집중 포화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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