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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도서 미상의 발사체 2회 이상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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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황해도서 미상의 발사체 2회 이상 발사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지난달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지역에 첨단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 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북한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지난달 25일 신형전술유도무기 위력시위사격을 조직지도 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지역에 첨단공격형 무기들을 반입하고, 군사연습을 강행하려고 열을 올리고 있는 남조선 군부호전세력들에게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신형전술유도무기 사격을 조직하시고, 직접 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6일 미상의 발사체를 황해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2회 이상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쏜 발사체는 내륙을 관통해 동해상으로 날아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13일 동안 단거리 탄도 미사일과 단거리 발사체 등을 네 차례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발사체의 사거리와 비행속도,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그동안 북한이 거세게 비난해온 한미 연합연습에 대한 대응일 수 있다.

한미는 지난 5일부터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사실상 시작했으며, 오는 11일부터 약 2주간 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25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를 쏜 이후 13일 동안 4번째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