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상하이시 생활쓰레기 관리조례'가 정식 발효되면서 쓰레기 분류가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해당 지역의 엄격한 쓰레기 분류 정책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2020년까지 각 도시에서 전면적으로 쓰레기 분류 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처음 시범사업을 전개하는 46개 도시에서 우선 쓰레기 분류 처리시스템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설부에 따르면 올해 7월 첫 10일 동안에만 200여개의 쓰레기 분류 관련 기업이 설립되는 등 쓰레기 분류가 새로운 관심 분야로 떠올랐다.
중국 전략신흥산업환경연맹은 향후 10년간 중국의 쓰레기 분류 관련 산업 규모가 4000억 위안(약 56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