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담당 장관급 부처)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시점 전국 태양광 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1억8559만kW로, 지난해 동기대비 20%(1140만kW)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설비 용량의 분포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북 지역의 올해 상반기 신규 설비 용량이 342만8000kW로 전국의 30.1%를 차지. 태양광 발전 최고 성장 지역으로 꼽혔으며, 화북 지역이 329만5000kW로 전국의 28.9%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그리고 화동 지역이 228만4000kW로 20.0%를, 화중 지역은 135만9000kW로 11.9%를, 화남 지역은 76만8000kW로 6.7%를, 동북 지역은 26만kW로 2.3%를 각각 차지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