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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태양광 발전 초고속 성장…누적 설비 용량, 올 상반기만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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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中 태양광 발전 초고속 성장…누적 설비 용량, 올 상반기만 20% 증가

중국의 태양광 발전이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설비 용량에서 올해 상반기만 20%나 증가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태양광 발전이 초고속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설비 용량에서 올해 상반기만 20%나 증가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빈곤완화 프로젝트와 심각한 대기오염 해소라는 두 가지 정책에 맞물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이 올해 상반기 전국 평균 20%에 달하는 초고속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능원국(에너지담당 장관급 부처)이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6월말 시점 전국 태양광 발전 누적 설비 용량은 1억8559만kW로, 지난해 동기대비 20%(1140만kW)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중형 태양광 발전은 16%(682만kW) 증가한 1억3058만kW를 달성했으며, 분산형은 무려 31%(458만kW)나 증가한 5502만kW를 기록했다.

신규 설비 용량의 분포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북 지역의 올해 상반기 신규 설비 용량이 342만8000kW로 전국의 30.1%를 차지. 태양광 발전 최고 성장 지역으로 꼽혔으며, 화북 지역이 329만5000kW로 전국의 28.9%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그리고 화동 지역이 228만4000kW로 20.0%를, 화중 지역은 135만9000kW로 11.9%를, 화남 지역은 76만8000kW로 6.7%를, 동북 지역은 26만kW로 2.3%를 각각 차지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