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에는 30여 개국에서 23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웹 드라마 업계에서는 전 세계에서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웹드라마로는 최초로 한국과 독일의 제작사가 합작한 ‘롯데하우스’는 약 6개월 동안의 제작기간 언어∙지리적 장벽을 넘어 3편 시리즈를 제작해 이번 웹 페스트에서 화제작으로 평가됐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서울 웹 페스트 공식행사로 지난 23일 미국·러시아·독일·프랑스 등 전 세계 웹 페스트 관계자 150여명이 ‘롯데하우스’ 주요 촬영장소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는 브랜드나 특정 기업이 마케팅, 홍보용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총 20개의 후보작 중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하우스’는 9월 중 페이스북·유튜브 등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미국 마이애미,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로마 웹 페스트에도 초청돼 전 세계 웹 작품들과 다시 경쟁 할 예정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