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물산-한독 합작 ‘웹드라마 롯데하우스’, 세계최대 규모 웹 시리즈 영화제 ‘서울 웹 페스트’상 수상

공유
1

롯데물산-한독 합작 ‘웹드라마 롯데하우스’, 세계최대 규모 웹 시리즈 영화제 ‘서울 웹 페스트’상 수상

미국·프랑스·이탈리아 웹 페스트에도 초청

‘롯데하우스’ 주요 촬영장소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전 세계 150여명 웹 페스트 관계자들이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크리에이터 작품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이미지 확대보기
‘롯데하우스’ 주요 촬영장소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전 세계 150여명 웹 페스트 관계자들이 스카이31 오디토리움에서 크리에이터 작품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과 한독이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가 세계 최대 규모의 ‘2019 서울 웹 페스트’에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 상을 수상했다.

올해 행사에는 30여 개국에서 230여 개 작품이 출품됐다. 웹 드라마 업계에서는 전 세계에서 최다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롯데하우스(Lotte Haus)’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롯데가 살았던 독일 베츨라시에 있는 생가 ‘롯데하우스’와 한국 롯데월드타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독일 젊은이들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웹드라마로는 최초로 한국과 독일의 제작사가 합작한 ‘롯데하우스’는 약 6개월 동안의 제작기간 언어∙지리적 장벽을 넘어 3편 시리즈를 제작해 이번 웹 페스트에서 화제작으로 평가됐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서울 웹 페스트 공식행사로 지난 23일 미국·러시아·독일·프랑스 등 전 세계 웹 페스트 관계자 150여명이 ‘롯데하우스’ 주요 촬영장소인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는 브랜드나 특정 기업이 마케팅, 홍보용으로 제작한 웹드라마 시리즈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총 20개의 후보작 중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롯데하우스’는 9월 중 페이스북·유튜브 등 롯데월드타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 미국 마이애미, 프랑스 마르세유, 이탈리아 로마 웹 페스트에도 초청돼 전 세계 웹 작품들과 다시 경쟁 할 예정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