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은 23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전북 전주시 덕진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국민연금이 관여한 관련 문건 등을 확보했다.
이날 검찰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내 주식운용실과 운용전략실, 본부장실 등에서 증거 확보를 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오후 6시 50분께 압수수색을 마쳤다.
이 외에도 검찰은 이날 삼성물산, KCC 등에도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