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방송되는 KBS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극본 구지원·장민우·남선혜, 연출 성준해) 110회에서는 나영심(김혜옥 분)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주상원(윤선우 분)이 금희(이영은 분)와 여름이(송민재 분)를 데리고 미국 출국을 결심하는 가운데 금희는 주용진(강석우 분)에게 만나자고 연락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예비 장모 나영심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상원은 자신을 배웅해주는 금희를 포옹하며 격려한다.
그러나 주상원 부모 주용진과 허경애(문희경 분) 때문에 불안한 금희는 "나 정말 그래도 되는 거야?"라며 상원과 결혼을 망설인다.
미국행 결심을 굳힌 상원은 고모 주용순(임채원 분)에게 "나 없더라도 아버지, 어머니 잘 부탁해"라며 금희와 여름이를 데리고 외국에 나가 살겠다고 전한다.
한편, 상원과 결혼을 고민하던 금희는 상원 부친 주용진에게 만나자고 연락한다. 용진에게 전화를 건 금희는 "오늘 좀 뵐 수 있을까요?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라며 시간을 내 달라고 부탁한다.
상원은 미국 친구에게 "집 좀 알아봐 달라"며 "와이프랑 아이, 셋이 살 집을 구해달라"고 당부해 금희와 결혼을 가시화시킨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