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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성장률 5.8% 전망… 30년 만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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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년 성장률 5.8% 전망… 30년 만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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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990년 이후 30년 만에 최저 수준인 5%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금융발전실험실(NIFD)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5.8%로 예측했다.

NIFD는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기관으로, 중국의 싱크탱크가 내년 성장률을 5%대로 예상한 것은 처음이다.

NIFD는 올해 성장률도 6.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중국의 분기별 경제성장률은 6.4%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올해 성장률 6.1%도 중국 정부가 제시한 6~6.5% 전망치의 하단이다.

중국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10% 넘는 고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9.6%로 한 자릿수 성장률로 둔화됐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집권 이후 매년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다.

2012년부터 3년간 7%대 성장을 한 데 이어 2015년부터는 6%대 성장을 이어왔으나 내년에는 이마저 무너질 전망이다.

NIFD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의 둔화로 중국의 수출은 장기간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됐다.

이에 따라 민간투자도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정부의 경기 대응 정책효과는 내년 1분기에나 나타날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