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 총괄체계를 폐지하고 6부문 30개팀으로 재구성했다.
별도로 운영하던 장기보험부문과 자동차보험부문은 업무지원실로 통합하고 전략영업무문과 기업보험부문은 기업영업부문, 일반보험본부와 일반보험지원팀은 업무지원실 산하 일반보험팀으로 흡수시켰다.
현대해상은 본사 후선부서를 부에서 파트로 전환하고 보험종목별 손익 관리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기존 154개 부, 296개 팀이 56개 파트, 114개 부, 190개 팀으로 변경됐다.
또 일반보험,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3개 보험종목별로 손익파트를 신설해 사업비를 절감하고 비용 누수를 방지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도 최근 자동차보험 TM(텔레마케팅)조직의 60%만 남기고 나머지 40% 인력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남아있는 인력은 기존대로 전화 영업 업무를 이어간다.
삼성생명은 사업비와 임원 경비, 사내·외 행사비 예산 등 이익 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판단되는 예산을 감축해 30% 이상 비용 절감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14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각종 외부 아웃소싱에 대한 계약단가, 고객 응대 등 전방위적인 면에서 비용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1500억 원 가량 비용을 줄였고, 내년까지 1000억 원 정도의 추가 절감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영업이익이 줄고 손해율 악화로 보험영업손실이 확대되면서 보험사들이 몸집을 줄이는 등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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