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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첫 3연임 성공 …농협손보 새 사장에 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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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첫 3연임 성공 …농협손보 새 사장에 최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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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6일 회의를 열고 자회사 대표이사 추천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이대훈 농협은행장,최창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 모습.사진=농협금융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행장직 3연임이 확정됐다. 2년(1년+1년) 후 물러났던 관례가 처음 깨진 것이다. 농협손해보험 사장에는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홍재은 농협생명 사장과 이구찬 농협캐피탈 사장은 각각 연임됐다.

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하며,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최창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 후보군에 포함돼 이번 임추위에서 빠졌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11월 15일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한 후, 지난 한 달여간 종합적인 경영능력, 전문성, 사업성과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에 대해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반영하고,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회사별 적임자를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 은행장에는 이대훈 현 농협은행장이 연임됐다. 이 행장은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 이후 농협금융 자회사 CEO 중 첫 '3연임'에 성공한 사례가 됐다.

농협금융은 "이 행장은 전사적 역량을 DT혁신에 집중시켜 미래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지난 2년간 실적 측면에서 2배 이상 성장을 견인하여 올해말 1조4천억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농협생명 사장에는 홍재은 현 사장이 연임됐다. 홍 이사는 지난 1년간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보험업계 불황 속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창수 부사장은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최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농협금융 전체 DT로드맵을 수립하여 미래혁신에 앞장섰으며, 자회사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증자를 단행하는 등 농협손해보험의 신임 대표이사로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조선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이구찬 현농협캐피탈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이구찬 대표이사는 임직원간 소통과 믿음의 리더십을 통해 농협캐피탈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고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내년 전략 목표인 ‘미래 혁신과 내실화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체계 확립’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는데 새 대표들이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