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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 성장대 베트남 노동자, 월평균 소득 ‘242달러’…아·태 평균의 1/7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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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7% 성장대 베트남 노동자, 월평균 소득 ‘242달러’…아·태 평균의 1/7 수준

종합 인재 서비스 기업 맨파워 그룹, ‘2019년 총 노동인구 지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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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인재 서비스 맨파워 그룹(Manpower Group)이 '2019년 총 노동 강도 지수'를 발표했다. 자료=맨파워
연간 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베트남 노동자들의 평균월급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치의 7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워키에 본사를 둔 종합 인재 서비스 기업 맨파워 그룹(Manpower Group)이 발표한 ‘2019년 총 노동인구 지수(Total Workforce Index 2019, 이하 TWI 2019)'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자의 월평균 소득은 약 242달러(약 28만1000원) 정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월평균 소득의 7분의 1 이하였다.

특히 인재 조달과 인력 유지의 지표에서 베트남은, 조사 대상국 76개국 중 57위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1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조사 대상국 중 43위,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12위였기 때문에 순위가 떨어진 것이다. 연간 7%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의 생활 수준은 나아진 게 없다는 뜻이다.

2019년 총 경제활동 인구는 전년 대비 0.8% 증가한 5750만 명으로 이 중 41%가 정규직이며, 숙련 노동자의 비율은 전체의 11.6%로 나타났다.

TWI는 세계 76개국을 대상으로 약 100가지 지표에 따라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TWI 2019 보고서에서는 싱가포르와 홍콩, 뉴질랜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유망 성장시장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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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망 성장시장 탑10 랭킹. 자료=TWI 2019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