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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 러 극초음속무기 ‘아방가르드’ 첫 실전배치…"미국 미사일방어(MD) 무력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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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ilitary] 러 극초음속무기 ‘아방가르드’ 첫 실전배치…"미국 미사일방어(MD) 무력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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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에서 상하좌우 레이더망을 피해 비행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프로그램에 의해 목표를 정확히 스스로 찾아가 타격할 수 잇다는 러시아 극초음속 전략미사일 ‘아방가르드’의 개념도.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27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에게 극초음속무기 ‘아방가르드’를 탑재한 미사일의 첫 실전배치를 했다고 보고했다고 이날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아방가르드’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되는 탄두로 핵무기 운반이 가능하다. 러 국방부는 음속 20배 이상의 속도로 불규칙하게 비행하기 때문에 미국의 미사일방어(MD)시스템을 돌파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방가르드’를 탑재한 미사일은 러 남부 오렌부르크의 부대에 배치됐다고 한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24일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세계에서 러시아뿐이다”며 그 성과를 과시했다.

러시아는 2021년 기한이 만료되는 미·러 사이의 신전략병기삭감조약(신 START)의 연장에 미국이 나서면 ‘아방가르드’를 조약의 규제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표명하고 있다.

지난 월에 중거리핵전력전력(INF) 전폐조약이 취소된 가운데 신START도 취소되면 러시아는 미국과의 본격적인 군비확장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국력이 뒤떨어진 러시아로서는 조약연장으로 그런 사태를 피하고 싶은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