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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파마,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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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파마,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

크림형 습윤 드레싱 자체 개발

콜마파마가 크림형 습윤 드레싱을 개발하며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콜마파마
콜마파마가 크림형 습윤 드레싱을 개발하며 의료기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진=콜마파마
한국콜마의 제약 계열사인 콜마파마(대표 우경명)가 의료기기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콜마파마는 크림형 습윤 드레싱(MD크림)을 자체 개발·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MD크림은 건조하거나 손상된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콜마파마는 충북 제천에 의료기기 생산기지를 구축한 후 이번 제품을 개발했으며 이곳에서 제품 생산도 이뤄진다. 이미 지난달 의료기기 제조와 품질관리기준(GMP),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13485'를 인증 받았다.

특히 콜마파마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시장의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사업 역량을 강화, 미래 성장동력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는 "MD크립 생산으로 본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화장품 시장을 넘어 크림형 습윤 드레싱 제품 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