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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스포르팅 MF 페르난데스와 개인합의…이적료격차가 영입 막판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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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스포르팅 MF 페르난데스와 개인합의…이적료격차가 영입 막판변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스포르팅 리스본 MF 브루노 페르난데스.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노리고 있는 스포르팅 리스본 MF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스포르팅 리스본에 소속된 포르투갈 대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개인합의에 이른 것 같다고 16일(현지시간) ESPN이 보도했다.

올 겨울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유나이티드. ESPN에 따르면 이미 브루노 페르난데스 측과 개인적으로 계약에 합의하고 있는 것 같다. 최종 이적성립까지는 클럽 간 합의가 남아있지만 유나이티드가 6,000만유로(약 772억8,660만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반면 스포르팅은 8,000만유로(약 1,030억4,880만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골키퍼 조엘 페레이라나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 같은 잉여전력을 거래에 포함시키려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스포르팅은 제안을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본인이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이적료 차이를 어떻게 메울지가 최대초점이 될 전망이다.

현재 25세인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스포르팅에서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32득점 18어시스트의 압권의 맹활약을 보였다. 이번시즌도 지금까지 공식전 25경기에서 15득점 13어시스트의 인상적인 기록을 보이고 있으며 포르투갈 대표로도 최근 8경기에 출전하는 등 핵심전력으로 한몫을 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