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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 올해도 IPO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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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 , 올해도 IPO '러시'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바이젠셀 등 상장 추진
굵직한 IPO로 기대감 높여…일부 업체는 이전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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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기업공개를 적극 추진하며 상장에 잇따라 도전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기업공개(IPO)'를 대거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수의 제약바이오기업이 상장에 도전한다. SK바이오팜, CJ헬스케어 등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는 굵직한 IPO는 물론 일부 업체의 이전 상장 등이 추진된다.

먼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의 허가를 받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SK바이오팜은 올 상반기 상장이 유력하다. 이미 지난해 12월 30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후 현재 공모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업계와 증권가 등은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이 최소 5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은 엑스코프리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초기 영업‧마케팅 비용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CJ헬스케어 역시 IPO를 위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했으며 한국콜마의 인수 당시 협의된 대로 2022년 이전에 상장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CJ헬스케어의 기업가치는 2조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과 부광약품이 인수한 콘테라파마의 코스닥 상장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은 상장주관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IPO에 집중하는 동시에 연구개발(R&D)에 적극 나서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티씨엠생명과학, 압타머사이언스, 위더스제약, 소마젠 등도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이다. 노브메타파마, 듀켐바이오, 에이비온, 젠큐릭스 등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그중 노브메타파마다는 시가총액 3912억 원으로 코넥스 시가총액 1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다. 유전자 검사 기술을 개발하는 소마젠은 마크로젠의 미국 법인으로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첫 해외 바이오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상장이 확실시 되는 SK바이오팜과 CJ헬스케어 등 제약바이오업계의 IPO 도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굵직한 IPO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제약바이오업계를 향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