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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체육대학교에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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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한국체육대학교에 연합기숙사 건립 추진

서울지역 최초 국립대 연합기숙사 건립…인근 사립대 학생들에게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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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국립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에 인근 사립대학 학생들도 거주할 수 있는 규모의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사진=한국체대
교육부는 국립대학인 한국체육대학교에 인근 사립대학 학생들도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연합기숙사는 국립대학 부지 또는 캠퍼스 밖 국·공유지를 활용해 여러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거주하는 기숙사를 말한다. 서울에서 국립대에 연합기숙사를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한국체대와 연합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21일 연합기숙사 건립을 최종 확정했다.

연합기숙사는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공기금 약 220억 원을 투자해 총 650명 수용 규모(2인실)로 건설하게 된다.
올해는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21년 공사를 착공해 2023학년도 신학기 개강에 맞춰 개관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대학생 기숙사가 매우 부족하고, 대학 주변 원룸도 비싸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이 큰 편이다.

교육부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학교 밖 국·공유지 부지를 활용한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통학 여건이 우수하고 기숙사 건립 가능한 적정 규모의 국·공유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한국체대는 학생들의 통학이 가능한 지하철 올림픽공원역(5호선·9호선)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주거환경도 쾌적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숙사가 완공될 경우 인근 사립대학인 건국대와 세종대, 한양대 등 서울 동부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도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철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대학과 관계기관, 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기숙사형 청년주택, 연합기숙사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를 확충하겠다"며 "다인실 노후 기숙사를 2인실로 새 단장하는 등 학생들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