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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40선 뚝…'우한 폐렴' 불확실성 ’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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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40선 뚝…'우한 폐렴' 불확실성 ’찬물’

4분기 깜짝 실적,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강세
외국인 투자자 사흘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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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40선으로 후퇴하며 추가하락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2240선으로 주저앉았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걱정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0.93%(21.12포인트)내린 2246.13에 거래를 마쳤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지수는0.03%(9.77포인트) 하락한 2만9186.2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0.03%(0.96포인트)오른 3321.75, 나스닥 지수는 0.14%(12.96포인트) 상승한 9383.77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큰손들은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 투자자는 1409억 원을 내다팔았다. 사흘째 순매도다. 기관투자가도 4767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5814억 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거래량은 5억280만 주, 거래대금은 6조6604억 원을 기록했다.

상한가없이 258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없이 567개 종목이 내렸다. 83개 종목이 가격변동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0.39%(2.68포인트) 내린 685.57에 거래를 마쳤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시의 항공, 기차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사태의 심각성이 재확인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의 경우 아모레퍼시픽이 4.92% 내렸다.

삼성전자 2.41%, SK하이닉스 2.28%, KB금융 1.79%, SK이노베이션 3.35%, LG전자 1.99%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장중 신고가를 경신한 뒤 6.86% 상승마감했다.

삼성물산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4.46% 올랐다.

4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는 2.76% 상승했다. 기아차 1.88%, 삼성생명 0.14%, 엔씨소프트 0.47%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우한 폐렴 확산이 글로벌 경제에 미칠 나쁜 영향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단기 급등한 종목들은 차익매물소화과정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