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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한폐렴 확산에 단기적 충격…세계경제 큰 영향 없고 지금이 매수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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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우한폐렴 확산에 단기적 충격…세계경제 큰 영향 없고 지금이 매수 적기"

전문가,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영향 분석…올 6월 미연준 금리인하 확률 50%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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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한 거래인이 27일(현지 시간)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자 불안한 표정으로 시세판을 보고 있다.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일명 우한폐렴)의 확산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가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로는 세계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일시적 하락세를 맞은 지금이 매수적기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로이터통신은 27일(현지 시간) 금융 및 증시전문가들의 견해들을 정리해 보도했다.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발 감염증 확산 우려로 다우지수가 일시 500포인트나 급락하는 등 주요지수가 1%이상 떨어졌다.

JP모건펀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 데이비드 케리씨는 이번 우한폐렴은 단순한 매도의 구실에 불과하며 세계경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어떤 조정이 이루어져야 할 합당한 시기는 한참 지났다. 미국경제 성장은 안정돼 있지만 완만한 상황이다. 한편으로는 시장은 현기증이 날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이 두 가지 상황이 하나로 수렵할 필요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시황은 상당히 장기간에 걸쳐 양호하게 움직여왔기 때문에 시장은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 확대는 매도에 나설 단순한 구실에 불과하다. 현시점에서는 세계적인 경제성장률과 기업실적 등에 별다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국 낫웨스트(NatWest)은행 미주전력부장 존 브릭스씨는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미국연방준비이사회(연준·Fed)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50%로 전망했다.

브릭스씨는 "감염확대는 지금까지 조치에서는 대유행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주식시황 전체와 미국 금리에서도 리스크 오프의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다. 시장에서는 오는 6월 금리인하 확률이 50%, 12월까지 금리인하는 확실하다"고 예상했다.

또다른 금융전문가인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이 중기적으로 매수의 호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자는 묻기 전에 우선 매도주문을 낸다. 주가하락은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에 대한 이성적인 반응이다. 중국경제, 그리고 분명 세계경제는 단기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러나 중기적으로는 매수의 호기라는 것이 증명될 공산이 크다. 예를 들면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한 2002년 11월 중반~2003년 3월 중반까지 S&P500이 바닥을 칠 때까지 12% 하락했다. 하지만 그후 반등해 같은해 19% 상승으로 끝났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