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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생한방병원, 단원구 중앙역으로 이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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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자생한방병원, 단원구 중앙역으로 이전 개원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좌측 5번째)과 진료원장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이미지 확대보기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좌측 5번째)과 진료원장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안산자생한방병원은 기존 단원구 고잔동 소재에서 중앙역 인근으로 시설을 이전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안산자생한방병원은 한·양방 협진을 통한 정밀 진단과 한방 비수술 치료법으로 허리∙목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교통사고 상해 등 척추·관절 질환을 치료한다. 이 외에 척추·관절 수술 후 재활 클리닉, 안면신경마비 클리닉, 청소년 척추 클리닉 등 총 8개의 전문 클리닉도 운영한다.

이번 이전을 통해 총 57개 병상 규모로 새롭게 개원한 안산자생한방병원은 5개 한방진료과와 2개 양방진료과를 갖추고 체계적인 한·양방 협진을 이어간다. 자기공명장치(MRI), X-ray 등 첨단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 진단으로 환자의 증상에 맞춘 효율적인 한방 치료가 가능하다.

8명 전원이 전문의로 구성된 안산자생한방병원 진료원장들은 추나요법을 비롯해 신바로약침, 동작침법(MSAT) 등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한방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를 제공한다. 외래 진료뿐 아니라 거동이 어려운 중증의 만성질환자들이 입원해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전동침대, 베드사이드 모니터 등 환자가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원생활 편의성도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교통사고 상해 및 후유증 환자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한 전담치료도 제공된다.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해 근육과 인대에 발생한 미세 손상은 갑작스러운 통증 발현, 후유증 만성화 등의 위험을 높인다. 이에 안산자생한방병원은 24시간 입원전담 의료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전문의, 병동전담의, 환자가 수시로 소통하는 개인별 맞춤치료를 운영한다.

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그동안 여러 환자분들이 보내주신 신뢰에 보답해 더욱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수도권 남서부의 척추∙관절 환자들을 치료하는 대표 한방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