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해외사업팀 이재윤 PA그룹장이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KASBP-SF 심포지엄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206094859036613d7a5101022109214017.jpg)
올해 KASBP-SF 심포지엄은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미 제약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효과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한미약품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자체적 역량에만 의존하는 '폐쇄형 혁신'이 아닌 외부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활용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며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잠재적 연구진들과의 네트워킹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지난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했으며 2020년부터는 KASBP-SF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