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고대 저출산준연구소, 2024-2025 심포지엄 성료

글로벌이코노믹

고대 저출산준연구소, 2024-2025 심포지엄 성료

지난달 24일 고려대학교 저출산준연구소가 심포지엄을 성료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4일 고려대학교 저출산준연구소가 심포지엄을 성료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고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저출산준연구소는 지난달 24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최덕경강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대안암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와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포피랩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법적-정책적 이슈와 일자리 및 노동시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신현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울가정법원 원정숙 부장판사의 '출생등록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황인도 실장의 '우리나라의 초저출산: 노동시장을 중심으로'강연을 통해 사회 각 역 및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저출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홍순철 센터장이 좌장으로 나섰다. 고려대 의대 내과 김은선 교수와 치과 송인석 교수가 각 분야의 임상적 관점에서 임신과 조산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어 고대안암병원 인공지능센터 이광식 교수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의 저출산 연구 방법론 제시와 고대의대 산부인과 차진아 박사의 국민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저출산 연구 분석 발표가 진행됐다.

한승범 안암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할 정도로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 추세는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저출산은 개인과 가정의 일이 아닌 사회적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로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