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은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최로 서울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년 생명나눔 기증자 기념행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홍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령 86세 장기기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 등 47개 상급종합병원 평균 대비 120% 높은 뇌사추정자 통보 및 기증을 토대로 많은 이식 대기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또한 장기구득기관과 업무 협약을 추진하고 원내·외 다양한 기증증진을 위한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전파했다.
아울러 홍 교수는 이 자리에서 장기이식 유가족과 함께 '기증 후 삶의 변화와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소통했다.
홍 교수는 "장기이식이라는 숭고한 결정을 내려 준 유가족들과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된 모든 환자들 그리고 함께 고생해준 원내 직원들 덕분에 표창장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식 수술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성공률을 높여 많은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