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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기업 성장' '사회적 책임' 두 마리 토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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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기업 성장' '사회적 책임' 두 마리 토끼 잡아라

리바로젯·헴리브라 등 매출 상승, 환자 치료와 의료 현장 안정화 기여
JW이종호재단 통해 의료·학술·예술 분야 ESG 활동도 지속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 7748억 원과 영업이익 936억 원을 실적을 내며 전년 대비 각각 7.7%, 13.5% 상승했다. 사진=JW중외제약이미지 확대보기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 7748억 원과 영업이익 936억 원을 실적을 내며 전년 대비 각각 7.7%, 13.5% 상승했다.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이 지난해 실적 개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 성장과 치료제 공급과 같은 제약사의 공익 목적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CSR 실현은 JW중외제약의 주요 경영철학 중 하나다.

4일 공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 7748억 원과 영업이익 936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대비 7.7%와 13.5% 상승했다. 전문의약품들이 전년 대비 높은 매출을 올린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힌다. 만성질환 고지혈증 복합제인 ‘리바로젯’은 1010억 원의 매출로 전년 대비 32.5%라는 고성장률을 보였다. 단일제 리바로를 포함한 전체 제품군은 총 1893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희귀질환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매출은 전년 대비 48.5% 증가한 726억 원을 기록했다. 병원 필수 치료제 수액의 매출은 25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의료 현장에서의 필요한 수요를 적극 수행해냈다.

JW중외제약은 CSR의 가치를 우선에 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수액의 경우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강조한 사업 중 하나다. 한때 JW중외제약은 1970년대에 손익이 낮은 수액 생산을 계속할지 고민했으나, 이 명예회장이 “지금 이 순간 저기서 꺼져가는 생명이 있는데 돈이 안돼서 그만둔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해 수액 사업을 지금까지 지속하고 있다. 생명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경영철학의 중심에 두고 있다.

이 같은 경영철학이 반영돼 이 명예회장은 지난 2011년 개인 사재 약 200억 원을 출연해 JW이종호재단을 설립했다. 생명존중 정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현재까지도 소외계층 지원과 의료·예술·학술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퇴장 방지 의약품과 필수 의약품은 수익성이 낮음에도 국내에서 많은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환자와 의료 현장에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JW이종호재단을 통해 의료인 지원, 기초 과학자·대학원생 주거 지원, 장애 예술인 미술전 공모전 등 다양한 ESG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