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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한의학 원리부터 치료 실습까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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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의료재단, 한의학 원리부터 치료 실습까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

구룡중 재학생 32명 참여…침·부항 체험하고 교육 과정 익혀
한의사 진로체험, 아동부터 청소년까지 연령별 한의학 체험 프로그램 확대
구룡중학교 재학생들이 한의사 가운을 입고 침 치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이미지 확대보기
구룡중학교 재학생들이 한의사 가운을 입고 침 치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진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는 실습형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전문성이 필요한 의료직은 학생들이 진로 선택을 굳히기 전에 직업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된다. 이에 자생의료재단은 청소년들이 한의학의 기본 개념을 정립하고 치료 현장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2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구 역삼청소년센터에서 구룡중학교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됐다. 이날 참가학생들은 한의학이 가진 과학적 근거를 배우고 의료인이 되기 위해 거쳐야 할 학업 경로를 들었다. 이어 모형 교구에 직접 침을 놓거나 부항을 부착해 보며 한방 치료의 체계를 직접 경험했다. 또 청소년기 흔히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인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한 허리 건강 수칙을 배우고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스트레칭 동작을 함께 익히는 시간도 함꼐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연령대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한의학과 한의사 직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제11회 자생 꿈나무 올림픽’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의사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당시 의료진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의학과 침 치료 원리를 설명하고 경혈 위치를 찾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