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프라주' 상반기 누적 매출 약 26억 원
출시 1년여만에 주력제품과 비슷한 매출 기록
기존 사업 토대로 제품군 다변화
출시 1년여만에 주력제품과 비슷한 매출 기록
기존 사업 토대로 제품군 다변화
이미지 확대보기31일 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2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주요 제품의 고른 성장의 결과로 해석된다. 개별 품목별 매출을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 고혈압 치료제 제이비카정이 약 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토르바스타틴정과 콜린세레이트정 매출은 각각 약 13억 원과 12억 원이다.
지난해 출시한 어나프리주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어나프리주 매출은 올해 1분기 약 6억 원에서 2분기 약 20억 원으로 증가했다. 상반기에만 2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다. 어나프라주는 오피란제린염산염 성분의 비마약성 진통제로 수술 후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된 신약이다. 지난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됐다.
다만 이와 같은 호실적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비보존제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약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약 364억 원보다 24.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약 52억 원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한 해 실적을 보면 지난 2024년에는 약 29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약 192억 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실제로 어나프라주의 지난해 매출은 약 29억 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발매된 점을 고려하면 같은 해 제이비카정 매출 약 36억원과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기존 주요 품목과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비보존제약의 올해 상반기 도매와 위수탁 매출 비중은 각각 53%, 30%로 전체의 83%를 차지한다. 기존 사업의 매출 비중은 여전히 높지만 전체 수익성은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어나프라주 판매 확대를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고 후속 후보물질 개발을 통해 신약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혀가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는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제약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현재의 사업 체제는 지난 2022년 합병을 거치며 구체화됐다. 당시 비보존헬스케어는 같은 해 10월 사명을 비보존제약으로 변경한 뒤 11월 종속기업이었던 구 비보존제약을 흡수합병했다. 2023년에는 LED와 가전, 화장품, 헬스케어 등 신사업부문의 영업을 중단했다. 비제약 사업을 정리한 이후 완제의약품 제조 및 판매, 신약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구조로 재편했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