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코리아 투어' 참가자로 선발된 한국 마니아 15인은 지난 5월 2일까지 진행된 '터치 코리아 투어 콘테스트(Touch Korea Tour Contest)' 등을 통해 선정됐다. 이벤트가 진행된 21일 동안 100여개 국가에서 약 2,000여개의 UCC가 응모됐으며, 1차 예선에서 21개 영상을 선정해 5월 8일부터 12일까지 '터치 코리아 투어 콘테스트' 홈페이지에서 회원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를 통해 최종 7인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터치 코리아 투어' 기간 동안 미션을 수행하게 되며, 가장 우수한 참가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코리아패스(Korea Pass, 관광통합이용권)를 증정한다. 코리아패스는 교통카드 기능과 함께 한국 전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결제 가능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서울N타워, 롯데 면세점 등 7,300여 할인가맹점에서 특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선불 카드이다.
한국관광공사 신평섭 관광브랜드상품실장은 "'터치 코리아 투어 콘테스트' 결과, 작년에 진행한 콘테스트 '안녕'과 비교했을 때 영어권 참여자들이 크게 증가해 K-pop 등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한류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세계 각국 한국 마니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한류 팬들을 위해 다양한 한국 체험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터치 코리아 투어'는 온라인 광고 영상, SNS 채널, UCC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세계의 한국 마니아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캠페인으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터치 코리아 투어'를 통하여 생산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 '터치 코리아 투어' 사이트를 오픈, 방한 외래관광객들간 한국여행체험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